▲ 국내외 수소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충청남도 부스를 방문해 충청남도의 수소산업 비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충청남도(지사 김태흠)가 ‘2023 H2 MEET’에 수소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소경제를 선도할 충남의 수소산업 기술과 정책, 사업 등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9월13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H2 MEET’에 참가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H2 MEET2023(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은 세계 18개국, 300여 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해,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했다.
충청남도는 국내 부생수소 3대
생산지로 수도권과 중부권을 거점으로 수소공급을 위한 공급기지 역할과 수소전기차 부품의 최대 생산지 역할을 기반으로 수소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의 혁신거점을 비전으로 2040 수소차 보급 49.6만대,
국내 수소공급량 3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청남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충남형 수소경제 비전’을
발표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수소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수소에너지 산업 기반을 강화해 가고 있다.
충남TP는 산·학·연·관의네트워크를
구성해 혁신적인기술 개발과 사업화, 벤처기업의 창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 수소 산업의 진흥과 거버넌스 구축,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TP 자동차센터는 수소연료자동차
부품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해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을 제조·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시험·평가를 지원해 수소차 부품산업을 육성해 충청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실현과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충청남도는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지역혁신클러스터’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R&D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수소전기차 부품 거점화 및 수소 공급 기반을 확충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혁신파이프라인의 강화를 통한 수소산업 융합
혁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친환경 수소생산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통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확산, 수소 안정성 확보를 통한 수소산업 저변 확대를 통한 규의 경제를 실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액화수소 압축기 및 냉각기 △암모니아 활용 연료전지 모듈 △수소차
통합 연료전지 시스템 △고충전 차압용기 △초경량 및 극저온 액화수소용기 △압축가열공기 디스펜서 등의 제품을 이용해 액화수소 기반 대형수송, 건물용 연료전지 발전, 수소경제 안전성 평가,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충남TP는 미국의 KAEA, 캐나다의 Edmonton Global, 프랑스의 PVF, 스페인의 FHA, 영국의
ERA 등 국제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수소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공동 사업 발굴, 인력양성, 해외시장
진출 인프라 및 플랫폼 조성, 기술·정보 교류 세미나 등을 추진해 도내 수소산업 발전과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청남도는 전시회 참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비전과
다양한 혜택 등을 홍보해 투자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TP 관계자는 “다양한 산학연관
혁신 관계망을 구축하고 해외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 연계를 통해 해외 협력 기관 및 공동 연구개발 발굴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충청남도가 수소산업의 세계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 실증 사업과 지원 정책을 소개해 국내외 수소기업 투자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amenews.kr/news/view.php?idx=55105, 유혜리 기자